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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저자 무옌거

백설기나라 2021. 9. 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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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돌이킬 수 없다. 미안하다는 이유로 거절하지 않으면 더 큰 결과를 감당해야 한다. 시간이 당신의 용기를 전부 가져가지 않게 불편한 마음이 당신의 발목을 잡지 못하게 지체 말고 거절하는 방법을 배워라.최소한의 선과 원칙을 지키고 과감히 거절하면서도 적당히 도와주는 지혜를 가져야 비로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착하다' 또는 '악하다' 라는 말은 자기 스스로 평가가 아니라 타인의 평가입니다. 누가 봐도 착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기꺼이 잘한다거나 그런 부탁을 잘 들어준다는 겁니다.또 남들에게 뭔가를 베풀기도 잘하죠! 그래서 항상 손해 보는 듯 삽니다. 원래 내가 싫은 일은 남들도 하기 싫은 법인데 이 착한 사람들은 왜 싫은 내색도 없이 그 불편하고 궂은일을 해야 하는 걸까요? 단지 성품이 착해서일까요?'남들이 나를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하라' 라는 지은이인 무옌 거는 더는 상처받지 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지나치게 착한 사람들은 본성이 착해서가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의 어떤 결핍이 이런 성향을 갖게 한다고도 얘기합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부분에 대해 이렇게 언급합니다. 너무 착해서 누구에게든 잘한다는 뜻의 '무골호인'같은 선량함은 버려야 한다. 내가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착한 사람이 얼마나 큰 고통을 겪는지가 아니다. 그보다는 이들이 거절할 용기를 내는 대신 자신의 상처를 끌어안는 길을 택하는 이유에 관해 이야기 하려 한다. 대체 무슨 이유로 이들은 맞서 싸우기보다 우울과 상처를 내버려두는 길을 택할까? 왜 이들은 절망감에 묶여 스스로 행동할 가능성을 제한할까? 십여 년간 온 가족에게 모욕받으며 자란 한 여성은 성인이 된 후에도 집에 무슨 일이 생기면 전부 자기 잘못이라는 생각에 시달린다.자신과 환경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은 사람은 심각한 심리적 병에 시달린다. 이들은 소심하고 나약하며 폐쇄적이다. 또한, 세상이 온갖 불공정함,괴롭힘에 직면했을 때 그런 상황에서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한다.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이끌어 갈 수 없는 처지에 있다 보니 우울감도 매우 높다.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 말도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이론도 모두 맞는 말이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상황이 바뀌기를 바라는 사람,자신을 지나치게 희생하는 사람은 모두가 하나같이 ' 절망한 게으름뱅이'다. 착한 사람들의 선량함은 그 사람 자체가 선해서라기보다는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 심리적 배경을 가지고 있고, 또 남들에게는 좋은 일일지는 모르지만 이런 일들로 당사자들은 마음의 상처와 손해를 감수한다는 겁니다. 이 책은 자발적 상처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내용이다. 현명하고 똑 부러지게 거절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소위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뼛속까지 침투한 이 사회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거절이 어렵다는 점에 동감할 것이다.최소한 좋은 사람이라면 타인의 요구와 기대를 쉽게 저버리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모두에게 잠재되어있기 때문이다.그만큼 우리 속에는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있으며,'거절은 곧 상처'라는 관념이 뿌리 깊게 박혀있다.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서양인은 자신의 감정을 행복에 기준으로 삼는 데에 비해 동양인은 자신의 감정보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의 감정을 배려하는 것은 분명히 미덕이다. 그러나 타인의 평가와 판단에 지나치게 얽매여서 자신의 감정을 무시한 채 오로지 남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쓴다면 인격적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사실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직장에서 자신의 용무가 아닌 것을거절하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행동이다. 물론 남의 부탁이나 요구를 거절하면 잠시 마음이 불편해질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이는 스스로 돕는 일이다.그래야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소모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가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는 부끄러움을 느껴서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실망하는 것을 참지 못하며 모두가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상사와 동료를 만족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집에서는 가족 모두가 기꺼워할 만큼 집안일을 완벽히 해내려고 애쓴다. 부모가 친척의 부탁도 거절하는 일이 없다. 그런데 가끔 이 모든 것이 힘들고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 심지어 마음 깊은 곳에서 좌절과 분노가 일어나기도 한다. 나는 단지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 것일까.잘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의 내면을 파고들면 결국 타인의 긍정과 칭찬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모습과 마주치게 된다. 자기 긍정 및 자기존중의 능력이 심각히 모자란 것이다.자신의 내면이 아닌 외부에서 자신 긍정의 근거를 구하면 자연히 'yes'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타인에게 인정을 받아야 자기 가치관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이 심해지면 타인의 요구를 들어주는 대가로 얻는 일시적인 안정감에 중독된다. 건강한 인격과 인간관계를 가지려면 반드시 내면의 의존성과 독립성의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여기서 독립성은 자아에 대한 이해와 수용,존중,긍정에서 나온다.본문에서 얘기하듯이 자신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마음인 이기심이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선에 부합할 때 우리는 모두 행복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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