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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수많은 변화의 순간을 대처하는 지혜

백설기나라 2021. 9.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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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이 책은 전세계 수천만명의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글로벌 밀리언셀러입니다. 이미 읽어보신 분들도 많고 적어도 이 책 제목은 누구나 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치즈에 대한 짧은 우화를 통해 현대인들이 살아가면서 마주치게 되는 수많은 변화의 순간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지혜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세계 언론에서 새 천년에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자 스펜서 존슨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미국의 저명한 강연자,상담자 이기도 합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뒤, 영국 왕립외과대학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스펜서 존슨 파트너스의 회장을 엮임하다 2017년에 사망 하였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국경을 초월하여 전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들이 세대와 국경을 막론하고 평범하고 보편적인 진리를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의 우화들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감동적인 진실과 지혜를 담고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몇가지 살펴보자면, '아주 먼 옛날에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생쥐 두마리와 두 꼬마 인간 헴과 허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미로속에서 맛있는 치즈를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죠. 생쥐들과 꼬마 인간들은 서로 찾는 치즈의 종류와 방법은 달랐지만 길을 잃기도 하고 방향을 잘못 잡아 벽에 부딪히기도 하면서 결국 그들이 원하는 치즈가 다 들어있는 창고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이 창고에 들러 치즈를 즐기던 중 그들의 모습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두마리 생쥐들은 창고에 도착하면 먼저 치즈가 상했는지 매일 확인해보고 나서야 치즈를 먹었으며, 늘 운동화를 벗어 끈으로 묶고 목에 걸었습니다. 필요할 때 재빨리 신고 나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죠.

하지만 두 인간들은 점점 더 편해지도록 모든 것을 세팅했습니다. 집도 치즈 창고 가까이로 이사하고, 일어나는 시간도 점점 늦어지고, 창고에서는 아예 신발을 슬리퍼로 바꿔 신고 있었죠. 맛있는 치즈가 쌓여있으니 마음은 여유로웠고 친구들을 불러 생색도 냈습니다. 열심히 일했으니 일을 즐길 자격이 있다구요. 풍족한 마음은 어느덧 오만으로 변하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창고에 치즈가 하나도 없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매일 재고량이 줄고 있음을 미리 알았던 두마리 생쥐는 놀라지 않고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새로운 창고를 찾아 나섭니다. 그들은 새로운 행동을 결심하는데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창고의 상황이 바뀌었으니 자신들도 더이상 머무를 이유가 없었던거죠. 하지만 이들과 달리 헴과 허는 갑자기 치즈가 사라진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 헴은 이렇게 외칩니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지!"그들은 새로운 사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것이죠. 허는 치즈가 사라졌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어지지가 않아 머리만 흔들 따름이었습니다. 그 역시 창고에 치즈가 있으리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는 충격으로 얼어붙어서 오랫동안 그자리에 박혀있었다.

그는 그의 삶에 더이상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자신했던 것이다. 헴이 계속 고함을 지르고 있었지만 허는 듣고 싶지 않았다. '이들 꼬마 인간이 보이는 행동은 비생산적인 반응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이해 할만한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새로운 치즈를 찾아야한다는 것 자체가 커다란 스트레스 였고 또 이들에게 있어 치즈란, 단순히 배를 불리는 양식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치즈는 음식의 일종이지만, 꼬마인간들에게는 행복을 가져다 주는 상징물이었던 것이다. 치즈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들은 충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었고, 영적인 풍요를 느낄 수 있었다. 허가 치즈에 걸고 있던 희망은 현재 자신의 삶, 즉 생활의 보장인 동시에 미래의 안정이었다.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아담한 통나무 집을 짓고 오순도순 살고 싶은 꿈이었다. 헴의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을 거느리는 중요한 인물이 되어 까망베르 언덕에 큰 집을 짓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자신들의 행복이 한밤의 꿈처럼 사라져 버리고 만 것이다. 두꼬마 인간은 어떻게 해야할지 오랫 동안 고민해봤지만 어떤 결론에도 이르지 못했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치즈가 사라진 텅빈 창고를 헤매며 현실을 확인하는 것 밖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두 마리의 생쥐는 변화를 수용하고 주저없이 행동으로 옮겼지만 헴과 허는 계속해서 헛기침만 해대며 어찌할 바를 몰라 머뭇거렸다. 그들은 부당한 사태에 대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불평만 해댔다. 허는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만일 내일도 치즈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하나...허는 치즈를 통해 미래의 계획을 세웠었다. 안락한 생활 행복한 가정, 사랑스런 아내와 아이들 그 모든 꿈들이 물거품 처럼 사라져버린것이다.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지 어느 누구도 미리 귀뜸해주지 않았어,이런 방식으로 변화가 일어날 수는 없어. 이제 두사람은 허기진 배를 움켜지고 집으로 돌아가야했다.여기서 나오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지?"의 책 제목은 바로 책 속 헴의 외침이었다. 행복에 대한 권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지만, 그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적어도 변화하려는 노력의 여지가 없는 한은 말이다. 많은 생각이 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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